남양동 사랑의 집수리, 따뜻한 겨울 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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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동 사랑의 집수리, 따뜻한 겨울 나세요~~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0.10.3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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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남양동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안락영, 윤동숙)가 조립식 건물에서 1급 장애로 하반신을 전혀 움직이지 못하는 노모를 모시고 막노동으로 어렵게 살고 있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집수리’에 나섰다.

방모씨(44세, 화성시 남양동 온석2통)는 하루하루 날품을 팔면서 하지장애 1급으로 가슴아래를 전혀 움직이지 못하는 노모와 중학교, 고등학교에 다니는 아들 2명과 함께 조립식 건물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

이러한 딱한 사정을 해결하기 위해 화성시 남양동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과 삼성디지탈프로자(대표 김용준, 화성시남양동 소재), 삼성전자 한국총괄노사협의회 회원들이 뭉쳤다.

남양동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삼성전자 한국총괄노사협의회에 딱한 사정을 전했고, 삼성전자에서는 공사비용 1천만원을 후원했다.

또한 소식을 전해 들은 김용준 삼성디지탈프로자 대표이사도 선뜻 7백만원의 공사비용을 지원했다.

'사랑의 집수리'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지난 2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2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현재 조립식으로 되어 있는 외벽에 벽돌을 바르고, 보일러를 깔고 도배 및 씽크대도 새로 들여놓는다.

남양동 관계자는 “방모씨의 어려운 사정을 전해듣고 안타까웠는데 새마을지도자를 비롯하여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봉사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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