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 평택 인근 지역에 AI방역자원 총동원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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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 평택 인근 지역에 AI방역자원 총동원 지시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8.03.1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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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AI(조류인플루엔자)가 1주일만에 평택에서 발생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그동안 많은 사람의 노력으로 올해는 AI가 조기에 끝났다 싶었는데 또 다시 발생해 너무 안타깝다”면서 “철새 북상의 중심지인 평택에서 AI가 발생한 만큼 인근 지역에 방역자원을 총 동원해 초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18일 밝혔다.

도는 평택 인근 지역인 안성(207농가)과 여주(411농가), 이천(99농가), 인(291농가), 화성(457농가)지역에 'AI 특별경계령’을 발령했다.

도는 AI가 발생한 평택과 양주, 이천 발생농가 인근 3km내에 위치한 56개 가금류 농가의 닭 80여만 마리에 대해 18일 오후까지 살처분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발생지역 반경 10km내 229개(평택 96, 양주 68, 여주 65) 가금류 농가를 대상으로 이동제한 조치를 내린 한편, 18일 오후 6시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해 감염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도는 최초 발생 지역인 평택 농가가 산란중추 분양 전문농가인 점을 감안해 경기도내 18개 분양 전문 농가를 대상으로 매일 일일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10만 수 이상을 사육하는 도내 대규모 산란계농가 53호에 대해서는 농장입구에 소독통제소를 설치해 사람과 차량에 대한 통제도 실시한다.

이밖에도 도 전체 279개 산란계농가에 대해서는 분뇨반출금지, 359개 산란가금류 농가에 대해서는 1개월간 일일폐사체 검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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