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DMZ 국제다큐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5일 연천 임진물새롬랜드에서 ‘DMZ프렌즈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DMZ 프렌즈’는 SNS 활동을 통해 DMZ가 더 이상 분단과 아픔의 상징이 아닌 화해·생명·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도는 보다 많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올해는 대학생뿐 아니라 일반인까지 모집 대상을 확대했으며, DMZ 근무 전역자, 콘텐츠 제작자 등 DMZ에 관심이 있는 각양각색의 인원 총 32명을 DMZ 프렌즈로 최종 선발했다.
DMZ 프렌즈로 선발된 인원에게는 유니폼과 인증서가 수여되며 DMZ자전거투어, 평화누리길 걷기, DMZ국제다큐영화제 등 다양한 도의 DMZ 관련 행사에 참여하며 각종 SNS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가한 OOO씨(인천시, 29세)는 “평소 미디어를 통해 DMZ에 대해 깊은 관심이 있었다”며, “이번 홍보단 활동을 통해 한국 을넘어 세계적으로 DMZ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봉순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올해 다양한 특기를 가진 인원들이 DMZ 프렌즈로 선발된 만큼 DMZ가 가진 소중한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홍보단 개개인에게도 특별한 추억과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MZ 프렌즈 단원들은 발대식에 앞서 24일 DMZ 영화제 집행위원장인 배우 조재현 씨와 함께하는 1박 2일 캠프에 참가했으며, 25일 발대식 행사 후 평화누리길 걷기대회 in 연천에 참여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