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미 한글공원 두배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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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미 한글공원 두배로 확장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0.03.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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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갈미 한글공원 한글의 우수성 홍보

의왕시 내손동 문화예술길에 세계 유일의 한글을 주제로 한 '갈미 한글공원'이 있다.

시가 공원 명칭을 '갈미 한글공원'으로 정한 까닭은 지역성을 알리는 '갈미'와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넷째 아들인 임영대군 묘역과 한글학자 이희승 박사의 출생지인 의왕을 널리 알리고 지구상에서 가장 진화한 최고의 문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특화하기 위해 정했다.
 
최근 의왕시에서는 20억원을 투자하여 갈미공원 면적을 9300㎡(기존 1만1945㎡)를 확장하고 조각물도 11점을 설치하는 안을 추진 중으로 한글공원에는 2006년부터 한글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11점 설치됐다.

시는 오는 10월 예정된 한글공원 확장부지의 도시계획시설 결정에 앞서 오는 6월까지 사전환경성 검토를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 토지매입을 마치고 공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한글은 인류가 사용하는 문자 가운데 창제자와 창제년도, 창제목적까지 분명하게 밝혀진 유일무이한 언어로 유네스코의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됐다"며 "한글의 과학적인 구조가 미적 감각으로 승화된 조각 작품들을 확충하여 의왕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를 대표할 수 있는 한글 특화공원을 통해 지식문화도시 의왕으로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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