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곡선동 고렴골마을만들기협의회(회장 신성열)는 2013년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인 '고렴골 옥상텃밭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해 신규 회원 여덟 가구에 제공하기 위한 목재 플랜트 박스작업을 시작으로 상반기 르네상스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고렴골 회원들은 16일 오전10시부터 곡반정동 유휴 토지에서 옥상에 설치할 목재박스 제작 작업에 참여하여 상반기 본격적인 옥상 텃밭 조성사업에 들어갔다.
이사업은 2011년도에는 원룸단지 내 7가구를 시범가구로 선정하여 옥상텃밭사업을 전개했으며, 2012년도에는 23가구가 합류하여 성공적으로 옥상텃밭을 조성, 마을만들기 사업의 수범사례로 인구에 회자되어 타 지역 단체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 옥상 텃밭 조성 사업은 신규회원 여덟 가구의 원룸 단지 내 옥상에 친환경 박스 또는 목재를 이용해 텃밭을 조성하고, 옥상 텃밭에서 재배된 채소류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수익금은 불우 이웃을 위해 전달할 계획이다.
신성열 회장은 “2013년 상반기 본 사업을 알차고 실속 있게 추진하기 위해 옥상텃밭을 조성하였으며 곡선동을 친환경적 녹색 마을로 조성하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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