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사 2009년 대비 10% ‘에너지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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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사 2009년 대비 10% ‘에너지절약’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0.01.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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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램프→LED로 교체, 승강기 3층 이하 운행금지 등 총력

부천시가 시청사 에너지사용을 2009년 대비 10%(절감액 5270만원) 줄이겠다는 목표로 에너지절약 실천과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전체조명등의 30%를 LED등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지난해 시청사 로비 천정의 메탈램프 40개를 LED등으로 교체한 데 이어 올해는 형광램프 666개를 LED등으로 바꿀 계획이다. 교체가 완료되면 연간 582만원의 에너지비용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시는 점심시간 1시간 소등은 물론, 사무실 남쪽 창가와 사무에 지장이 없는 곳의 전등은 반으로 줄이기로 했으며 청사내 절전기 2대를 설치키로 했다.

승강기는 3층 이하 운행을 금지한다. 저녁 7시부터 다음 오전 7시까지는 3대의 승강기 운행을 정지하는 등 탄력적으로 제한해서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작은 실천이지만 이렇게 하면 연간 183만원가량의 에너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냉ㆍ난방은 평균 28℃ 이상(냉방) 18℃이하(난방)로 유지 관리한다. 부천시청사는 97년에 지어진 건물로 남, 북 사무실 온도차이가 있어 탄력적인 냉ㆍ난방을 실시한다.

시는 전력량이 과다하게 소모되는 대강당 행사는 지양하고 개인용 냉ㆍ난방기 사용은 적발시 철수 조치할 예정이다.

회계과 김종대 과장은 “에너지절약 실천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각 과별로 에너지지킴이를 지정해 이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수시 점검을 통해 전 직원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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