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초등학생 6학년 1인 1악기 통기타 콘서트 ‘우리들의 사계’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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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초등학생 6학년 1인 1악기 통기타 콘서트 ‘우리들의 사계’개최
  • 이효주 기자
  • 승인 2015.11.1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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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손 위의 기타 선율, 가을이 깊어가요"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공연하는 통기타 콘서트 ‘우리들의 사계’를 오는 19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지난 2011년 경기도 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MOU를 체결하여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였고, 이에 올해 학생들이 건전한 취미생활을 즐기며 심신이 튼튼한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1인 1악기 1체육 사업’을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5개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하였다.
 
초등학생 6학년 대상으로 악기(통기타)를, 중학생 1학년 대상으로 체육(음악줄넘기) 수업을 실시하였고 특히 통기타 수업의 경우, 전문강사 2명이 주 2회 학교로 출강하여 수업을 진행한 결과 현재 학생들이 10여 곡을 연주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일취월장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통기타 수업 운영교인 가수초, 운산초, 성호초, 문시초의 6학년 학생 전체 448명이 참여하여 봄·여름·가을·겨울 각 계절에 맞는 노래를 통기타로 연주하고 학교 관계자, 학부모 및 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즐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에 사는 모든 학생들이 하나의 악기, 하나의 체육 종목은 자신있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모든 학생들에게 공평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향후 관내 모든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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