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왕산5리에 마을회관이 새로 문을 열었다.
왕산5리 마을회관은 한강수계 주민지원사업비 총3억 1,400만원을 들여 왕산리 695-8번지에 연면적 179.12㎡ 지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지어졌다.
준공식은 지난 7일 비바람이 치는 궂은 날씨에도 지역주민 1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지역 풍물패의 공연으로 시작해 마을 어르신과 청년 등 계층 간 화합하는 즐거운 마을 잔치로 진행됐으며, 오세영 도의원, 송면섭 처인구청장, 이건영·김상수·정찬진 시의원, 고영재 모현면장, 기관단체장 등도 참석해 행사를 빛내 주었다.
주민들은 기존 마을회관이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는 노후건물로 겨울마다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 왔다며 새 마을회관의 준공과 개관을 한껏 반겼다.
송면섭 처인구청장은 “오랜 숙원이던 마을회관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때마침 오랜 가뭄을 해갈해줄 단비까지 함께 하니 오늘 행사가 더욱 뜻 깊다”고 축하했다.
윤대병 왕산5리 노인회장은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왕산5리 주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번창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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