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무원들이 투병 중인 동료 직원을 위로하기 위해 2천 1백만 원의 성금을 모아 28일 전달했다.
10여년 전 부터 용인시 공직자로 근무해 온 안승일(현재 세정과 근무) 씨가 파킨슨병을 확진 받아 투병생활을 하는 중에 최근 부인도 척추 종양 판정을 받아 수술을 받게 되는 등 힘든 상황이 주변에 알려져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위로금 모금에 나서 이날 전달한 것이다.
윤성균 용인시 부시장은 “병원비의 일부에 지나지 않지만 전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이 힘이 되길 바라며, 내외가 하루 빨리 쾌유하기를 바란다”고 안 씨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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