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석면으로부터 어린이 지킨다..석면 어린이집'인증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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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석면으로부터 어린이 지킨다..석면 어린이집'인증제 시행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4.12.1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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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인체에 해로운 석면으로부터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무석면 어린이집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날 오후 시청에서 무석면 어린이집 49곳에 대한 인증패 수여식을 했다.

무석면 어린이집은 석면이 함유된 건축자재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곳이며 시는 209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석면실태조사를 실시, 선정했다.

시는 앞으로 2년 또는 3년마다 조사결과를 토대로 석면을 완전히 철거한 시설에 대해 인증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선정된 어린이집에 대해 정기적으로 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총보유세균,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등 실내 공기질을 좌우하는 5개 항목을 측정, 결과를 통보해 쾌적한 보육환경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무석면 인증제가 석면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집의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안양이 석면안전도시로 거듭나는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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