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1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시민불편사항 분석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9월부터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부 3.0의 하나로 추진하는 시민불편사항 분석 서비스는 민원, 제안, 트위터, 콜센터 전화, 현장방문 등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하게 유입되는 시민의 소리 빅데이터 15종을 통합·분석해 사용자 요구에 맞게 기간별, 지역별, 유형별, 성별, 연령별로 자료를 도출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분기별로 관심이 높은 시민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이슈 민원으로 선정해 처리 방법 등 안내정보를 제공하고, 민원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항은 민원예보를 실시한다.
시민불편사항 분석은 시민불편사항 분석 시스템 홈페이지( http://vobc.bucheon.go.kr)에서 항상 서비스되고 있으며, 부천시 홈페이지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시 김종섭 정보통신과장은 "그동안 건별 처리하는데 그쳤던 시민들의 의견을 의미있는 자료로 만들어 공개하고 행정에 반영함으로써 과학적이고 열린 행정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운영 중 발생하는 다양한 의견을 반영, 지속적으로 개선·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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