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은 생태교통 수원 2013이 진행되는 행궁동은 갖가지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활기를 얻고 있다.
생태교통 수원 2013은 행궁동 주민센터 직원들의 생활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신풍ㆍ장안동 주민들과 더불어 한 달 동안 차 없는 생활을 실천하고 있는 행궁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매일 타고 다니던 자동차를 대신 버스로 출근을 하고 출장을 갈 때도 관용차 대신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항상 겹겹이 주차되어있는 자동차로 혼잡했던 주민센터 지하주차장은 텅 비었고 널찍해진 주민센터 앞마당은 소규모 공연을 즐기는 관람객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
이범선 행궁동장은 “이색 자전거로 출장을 다니면 어느새 한 번만 태워달라고 조르는 동네 어린이들로 출장시간이 지연되기도 하지만 행복해하는 아이들과 그 부모들을 보는 것이 너무 즐겁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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