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 아이들에게 꿈을 찾아갈 수 있는 희망등대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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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 아이들에게 꿈을 찾아갈 수 있는 희망등대가 되다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2.10.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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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경기타임스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백대식)에서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 아트인큐베이터 사업이 문화교육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꿈을 찾아갈 수 있는 희망등대가 되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과 장애를 지닌 아이들에게 문화교육 제공차원에서 시작된 사업이 시간이 지나면서 놀라운 성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재단에 따르면 어린이 아트인큐베이터 사업은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건강한 자아형성과 잠재된 창의적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9년 1월 처음 시작됐다.

바이올린, 플롯, 첼로, 클라리넷 등 클래식 악기반과 가야금, 사물놀이 등 전통악기반 또 한국무용, 탈춤, 연극, 미술반 등 10개 과목으로 올해 화성시 관내 23개 지역아동센터 230여명의 어린이들이 아트 인큐베이터 교육을 받고 있다.

지역아동센터장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대다수 아이들이 아트 인큐베이터 교육 참여 이후 자신감과 성취감을 보이고 있다”는 평이 나왔으며 직접 교육을 하고 있는 강사들은 “아트 인큐베이터 수업이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학부모들도 “아이가 자신감을 회복하면서 점차 밝아졌고 배움에 대한 열정을 보이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아이들도 자신이 받고 있는 수업에 대해 크게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업 참여 아이의 절반 이상이 “자신의 수준이 향상되며 자신감이 생겼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 관계자는 “아트 인큐베이터 교육을 받은 아이들 가운데 ‘바이올리니스트, 화가 등 미래에 대한 꿈을 새롭게 가지게 됐다’고 하는 아이들이 참 많았다”며 “자존감이 없던 아이들이 점차 꿈을 찾아가는 모습을 볼 때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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