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시장 권선구 선거구 조정 헌법소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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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시장 권선구 선거구 조정 헌법소원 제출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2.03.0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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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구 선거구 획정 경계조정과 관련 수원시와 해당 선거구 서둔동 주민들은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청구하는 등 강력한 반발을 보이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9일 이상용 시 고문변호사와 서둔동 선거구조정 철회투쟁위원회 김일규 위원장 등 주민대표 10여명과 함께 헌법재판소를 찾아 권선구 선거구 경계조정에 대한 헌법소원 및 효력정지 가처분 청구서를 제출했다.

김 위원장 등 주민 132명이 공동 청구한 헌법소원에는 행정구역상 권선구청 소재지인 서둔동을 팔달구 선거구로 편입시킨 것은 지역주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선관위와 국회 정개특위가 밀실야합한 게리멘더링으로서 효력이 정지되고 철회되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선거구 경계조정과 관련 서둔동 지역 주민 100여명은 29일 오후 2시 서둔동주민센터 앞에서 정개특위의 일방적 선거구 조정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갖고 원칙과 기준 없는 나눠 먹기식 선거구 획정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앞서 국회 정개특위는 27일 수원 권선구 서둔동을 팔달구 쪽으로 편입시키는 내용이 담긴 선거구 획정안을 확정했으며,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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