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 화성행궁이 올해부터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수원화성운영재단은 올해도 '화성행궁 상설한마당' 프로그램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선정하는 '2011상설 문화관광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원화성운영재단은 지난해와 달리 화성행궁 상설한마당을 외래 관광객 180만명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무예24기 공연'의 공연횟수를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원화성운영재단은 수원화성의 대표적인 화성행궁 상설행사인 '무예24기' 공연에 참여를 원하는 출연자를 모집하고 있다.
'무예24기' 공연은 조선 정조 때 수원화성에 주둔했던 장용영 군사들이 익혔던 전통무예로 수원화성문화제 등을 통해 관광객들의 호응이 높은 공연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원화성운영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화성행궁 상설한마당과 연계해 '2011 화성행궁 시민·대학생 전통동아리' 공연을 추진, 시민과 함께 어울려 즐기는 역사문화체험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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