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외국인주민 태권도 어울림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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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외국인주민 태권도 어울림 한마당
  • 정대영 기자
  • 승인 2009.12.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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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겨루기, 품새 등 3개 부분서 기량 겨뤄

'다문화 1번지' 안산시가 한국 전통 무예인 태권도 수련자들과 내ㆍ외국인이 함께하는 ‘2009 전국 외국인주민 태권도 어울림 한마당’을 오는 27일 원곡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그동안 땀 흘리며 수련한 태권도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각종 다문화 행사를 통해 세계인들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축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경기도태권도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체급별로 겨루기와 개인 및 단체별 품새(유단자, 유급자) 등 3개 부분에서 외국인주민의 태권도 기량을 겨루게 된다.

부대행사로는 국가별 전통 공연ㆍ다문화 태권도 시범 및 음식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안산시는 지난 2007년부터 ‘세계 태권도 아카데미’를 통해 48명의 유단자를 배출했다.

현재 매주 월ㆍ수ㆍ금요일에 15개국 200여명의 외국인들이 태권도를 배우기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고국으로 돌아간 외국인들은 태권도를 통해 배운 한국의 정신과 이미지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를 원하거나 궁금한 사항은 안산시외국인주민센터 홈페이지 (http://global.iansan.net)를 확인하거나 전화(481-330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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