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 영통구 영통3동(동장 곽윤용)은 종이팩의 재활용율을 높이기 위해 주민들이 모아온 종이팩 양만큼 화장지로 교환해주거나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해주고 있다.

우유팩, 두유팩, 주스팩, 종이컵 등은 100% 천연펄프를 사용해 재활용가치가 매우 크지만, 대부분 일반 폐지와 혼합 배출되거나 종량제 봉투에 버려져서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양의 70%가 매립 또는 소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영통3동은 종이팩을 적극 수거하여 자원순환율을 높이고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종이팩 1kg 당 화장지 1롤로 교환해 주고 있다.

또한 종이팩 기부 봉사시간 보상 교육을 받은 초등학교 학생들은 종이팩 1kg 당 봉사시간 2시간이 인정되며 한 달 최대 8시간 가능하다. 이렇게  기부된 종이팩은 화장지로 교환해 연말 관내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곽윤용 영통3동장은 “종이팩 모으기가 자원 절약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환경보호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되고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