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얼굴 없는 기부자의 따뜻한 선행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지난 10일 연무동행정복지센터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와 연무동 주민이라고 밝히며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해온 어느 주민 때문이다.
그리고 그 주민은 동행정복지센터의 안내에 따라 연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계좌로 2백만원을 송금했다. 확인결과 이 주민은 2017년에도 6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적이 있었다.
이완근 동장은 “본인이 한 일을 드러내려고 하는 세태에 드러나지 않도록 거액의 성금을 기탁하는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탁된 성금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은 2017년부터 나눔으로 함께하는 따뜻한 연무동 만들기 복지기금을 조성하여, 올해 연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 협력 사업으로 저소득가정 52세대에 전기요를 전달한 바 있다.
-연무동 복지원정대, 복지골든벨 퀴즈대회
연무동은 지난 11일 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원정대 복지통장 45명을 대상으로 복지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동은 지난 3월 ‘구석구석 찾아가는 복지통장 원정대’를 출범하여 매월 65세 도래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진행해 왔다.
또, 5월부터는 원활한 상담을 위해 매월 개최하는 통장회의에서 기초연금, 맞춤형복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신고절차 등의 사회복지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퀴즈대회는 지금까지 진행한 복지서비스 교육에 대한 O, X퀴즈를 통해 복지통장의 기초개념 숙지여부 점검과 복지상담 역량을 제고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한 해 동안 지하방 전수조사, 1인 가구 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복지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조원2동, ‘기초질서 실천운동’ 캠페인
조원2동은 지난 11일 직원과 통장협의회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원초등학교 입구에서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와‘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서는 교통신호준수, 교통질서확립, 불법 주‧정차 금지와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등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조성으로 ‘살기 좋은 수원’을 만드는데 동참해줄 것을 적극 홍보했다.
김호숙 통장협의회장은 “기초질서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더불어 사는 건강하고 안전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최종진 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캠페인에 참여해준 분들께 감사드리며, 캠페인을 통해 우리 사회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을 해소하여 보다 성숙된 시민의식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광교청소년수련관 방문
조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관계공무원 20여명은 지난 11일 영통구 소재 광교청소년수련관을 방문했다.
방문은 선진프로그램 견학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량강화와 지역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변효정 관장으로부터 기관 소개에 이어 다양한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요리체험실, 상상카페, 청소년열린 무대 등 특성화된 체험공간 시설 등을 둘러봤다.
박윤범 동장은 “오늘 듣고, 보고, 배운 내용들을 우리 동 실정에 맞게 잘 적용하여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복지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