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해외바이어 초청 198억원 상담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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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해외바이어 초청 198억원 상담 성과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0.11.0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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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지난 10월 21일 개최한 ‘제2회 해외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약 198억원(1,769만 7천불 상당)의 상담이 진행된 것으로 밝혀졌다.

수출상담회 결과보고에 따르면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에 용인 지역 기업 60개사가 참여하고 21개사 23명의 바이어가 참여해 약198억원(1,769만 7천불)의 상담이 진행됐다.

총 상담 건수는 152건으로 말레이시아 6개사에서 39건을 상담해 116억원(1,039만 9천불) 상당을 상담하고 모로코의 6개사가 25억원(224만 8천불)에 상당하는 상담을 했다.

시는 이번 수출상담회에 당초 32개사 해외바이어를 신청 받아 아이템, 구매력, 신용도 등을 종합평가해 지역 기업 아이템에 맞는 맞춤형 바이어 21개사를 선정해 향후 실질적인 계약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냉온정수기 제조업체인 세원은 사전마케팅을 꾸준히 해온 불가리아 바이어사와 상담 당일 3종 모델 3천 5백만원의 구두 계약을 성사하고, 무선마이크 시스템 생산업체인 프린스일렉트로닉스는 말레이시아 바이어사로부터 4종 샘플을 주문받은 상태이다.

또 화장품 업체 송학은 캄보디아 바이어사가 자국내 고가시장을 겨냥한 OEM방식 주문 생산을 원하는 상황으로 화장품 포장과 디자인에 대해 추가 협의 후 계약을 성사할 예정이다.

해외바이어들은 2일간 용인에 체류하며 상담 추진과 함께 용인시의 산업현황 시찰, 문화 투어 등에도 참가했다.

시는 이번 수출상담회 참가업체의 상담 성과와 계약실적을 지속 관리하는 한편 상담 실적이 우수한 업체를 집중 관리해 수출 확대를 위한 관.산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 대외협력관 김홍신 경제협력담당은 “앞으로 수출상담회 개최를 정례화해 국제도시 용인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동남아 지역 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유럽 지역 바이어를 적극 유치해 다양한 세계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의 용인시 대외협력관 경제협력부서 031-324-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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