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정 소식...율천동, 기부천사 15,16,17호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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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정 소식...율천동, 기부천사 15,16,17호점 탄생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8.12.0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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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0일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덮밥의 정석, 인마루, 어울림안경 등 3개 사업장에 율천사(율천동을 사랑하는 사람들) 증표를 전달했다.

율천사 증표 전달사업은 관내 저소득 계층을 위해서 3개월 이상 나눔 문화를 실천한 기부자 또는 기부사업장에 증표를 부착하고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기부문화 활성화와 정착을 유도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음식점과 미용실 등 14개 업소가 선정되어 나눔을 실천 중이었으나 이날 3개 사업장이 추가되면서 총 17개 사업장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에는 율천동 지킴이 주부봉사단이 직접 뜬 목도리를 전달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승래 동장은 “소중한 나눔 기부 선물에 감사드린다며, 정이 넘치는 율천동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부자들은 “봉사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것이지 대가를 바라고 한 일은 아니라며, 율천동에 기부문화가 확산되면 더 바랄것이 없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정원국제학교는 손수 만든 케이크와 겨울이불 20개씩을 율천동에 맡겼다.

학생과 지도교사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이 직접 장식하고 포장한 케이크와 추워지는 겨울 따듯한 겨울나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은 겨울이불을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전달했다.

서순범 대표는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이 연말연시를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최승래 동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살피고 도와 주는 학생들이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원국제학교 측은 2019년 여름방학에는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강사가 직접 지도하는 서머스쿨 운영과 더불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자1동, 2018 단체연합회 송년회 가져

정자1동은 지난 29일 행정복지센터에서 11개 단체장과 단체원들이 모여 한해를 마무리하는 단체연합회 송년회를 가졌다.

송년회는 정자1동 단체연합회 처음으로 가진 자리로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통장협의회, 자원봉사회, 새마을부녀회 등 단체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단체원들은 그동안 각종 재능기부 참여와 나눔 봉사, 어려운 이웃돕기 등 활동상황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동 발전과 이웃사랑을 펼친 서로를 격려하며 응원했다. 아울러 올 한해 미흡했던 점들을 보완하여 내년에는 더욱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하면서 장기자랑 공연과 함께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박희명 주민자치위원장은 “평소 만나기 어려운 11개 단체가 모여 서로 간 소통화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 “우리 동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각 단체 간 서로 긴밀히 협조하여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원2동 솔빛합창단, 행복동행 작은 음악회

조원2동 솔빛합창단은 지난 30일 조원동 소재 유당마을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동행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솔빛합창단의 합창공연을 비롯해 시낭송, 플루트와 기타 연주, 스포츠댄스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어르신들로부터 뜨거운 환호와 함께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영화 단장은 “어르신들께서 공연을 즐기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한 행복한 하모니로 이웃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솔빛합창단은 2015년 3월에 창단이후 각종 행사, 마을음악회, 음악 경연대회 참가는 물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재능기부 나눔 봉사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연무동, “만사(萬事)가 황금돼지요”
 
연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문화센터 수강생들의 작품이 수록된 2019년 달력 1천500부를 제작했다.

 제작한 달력은 연무동 문화센터가 올해 2월 27일 새롭게 개관한 이후 주민들의 평생교육과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해가는 것을 기념하고자 제작한 것으로 달력에는 캘리그라피 수강생들이 손수 만든 작품과 각 프로그램별 활동사진을 수록했다.

이번에 제작한 달력은 문화센터 수강생들과 전입주민, 신규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청소년, 출생신고 주민 등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박충규 위원장은 “연무동 문화센터가 주민들과 함께 하며 주민들에게 항상 새롭고 생동감 넘치는 평생교육의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무동 문화센터는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기존에 운영해오던 15개 프로그램에서 어린이발레 등을 포함 31개의 다양한 연령층의 프로그램으로 확대했다. 또한, 북카페 설치, 테마 인문학(‘찻잔곁의 그림과 신화’) 강의 등 주민들의 평생교육과 문화욕구 갈증 해소 창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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