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평가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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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평가보고회
  • 정대영 기자
  • 승인 2009.12.0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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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는 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다문화분과위원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공공 및 민간의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다문화분과 위원 등 15명이 참석해 다문화 가정의 현실과 문제점을 이해하고 개선방안을 토론했다.

특히 베트남 출신의 다문화가정인 탁혜리, 트란티공례, 원티이엔 씨는 한국에 정착하면서 그동안 겪었던 애환 등을 사례로 발표해 주목받았다.

이주노동자보호센터인 ‘아시아의 창’의 김민정간사는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실태를 조사해 발표했다.

군포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대표협의체위원 20명, 실무협의체위원 20명 7개 실무분과 위원 100명인 총140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인터넷포털사이트 카페도 개설해 활동하면서 지역사회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분과는 지역에서 다문화 사업이 정책적으로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실태조사와 욕구파악 등에 집중하면서 지역의 자원과 연계해 코엑스와 지역의 문화유적지 탐방도 실시했다.

군포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공공간사를 맡고 있는 주민생활지원과 김은주 팀장은 “현재 군포에는 다문화가정이 600여가구정도 있다”며, “다문화가정이 문화적으로 이질감을 갖지 않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의 문화탐방, 한국어교육 등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팀장은 ”내년에는 다문화언어로 된 웹사이트도 제작해 관공서나 사회복지시설 홈페이지의 유용한 정보를 다문화언어로 제공해 지역의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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