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기형 의원, “공기정화장치 설치사업 주먹구구식 추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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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기형 의원, “공기정화장치 설치사업 주먹구구식 추진 ”지적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8.11.2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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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경기도의회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4)은 학교 실내 공기 질 강화를 위한 공기정화장치 설치사업이 주먹구구식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1교육위원회 소속 이기형 의원은 지난 21일 경기도교육청 교육1국, 안전지원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이 밝히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기형 의원은 “산업단지 주변이나 도로변 학교에 공기정화장치를 우선 설치하도록 하면서,  공기 질이 우수한 지역은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고 공기 질이 안 좋은 학교가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교육지원청 행감에서‘공기정화장치의 소음치가 높아 수업에 지장이 있어 가동을 줄이거나 중단한 사례가 있다’는  모 교육장의 발언이 있었다며, “교육청은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가 나올 때까지 한 번도 사후관리를 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공기정화장치 사후관리계획을 세워 빠른 시일 내에 제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안전지원국의 학교교육환경개선 건설비 사업 예산의 집행률이 저조하고  불용액, 사고․명시이월이 과다하다고 지적하고, 예산만 확보해 놓고 집행을 하지않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관리가 안 되면 누군가는 책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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