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정 소식, 개청 15주년 구민이 행복한 명품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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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정 소식, 개청 15주년 구민이 행복한 명품도시 도약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8.11.2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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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수원시 영통구가 오는 24일 개청 15주년을 맞는다.

2003년 11월 24일 팔달구에서 분구(分區) 개청된 영통구는 개청 당시 9개 주민센터, 인구 24만명, 공무원 289명에서 현재 각각 11개소, 36만명, 368명으로 증가해 인구는 15년만에 약 50% 증가했다.

영통구는 삼성전자, SDI 등 첨단기업과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 광교테크노밸리 등이 입지해 글로벌 IT산업의 메카가 됐으며, 2014년 대한민국 경관대상으로 선정된 광교호수공원과 광교박물관, 영통체육문화센터 등 풍부한 문화공간과 휴식공간을 갖췄다.

현재 건립 중인 경기도청 신청사와 수원고등법원, 수원고등검찰청, 수원컨벤션센터, 영통 국민체육센터가 완공되면 영통구는 광역시급 위상을 가진 수원의 중심도시이자 경기도의 거점도시가 될 것이다.

개청 15주년을 맞아 영통구는 지난 15년간의 비약적인 발전을 발판삼아 구민의 삶의 질과 행복 증진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구는 지난 1월 박래헌 구청장 취임 당시 구정목표로 정한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살고 싶은 영통 건설 △배려와 소통으로 변화하는 열린 행정 구현 △다함께 누리는 문화도시 조성 △따뜻한 영통 함께하는 나눔 복지 실현 △자연과 함께 숨 쉬는 친환경도시 조성 등 5개 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젊음과 문화, smart 영통!’이라는 비전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구는 일상에서 누구나 손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 인프라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영통청명단오제, 매여울어울림축제, 태장국화축제 등의 행사를 통해 주민이 주도하고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 문화의 조성에 힘을 쏟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버스킹공연을 여는 영통문화광장,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와 미술작품 전시 등 자연스럽게 주민들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16일에는 개청 15주년을 맞아 청사 내 오픈 갤러리 ‘갤러리 영통’을 열고 홍일화 작가 등 세계가 주목하는 현대 미술 작가들과 한국미술의 대가들 12명의 작품 50여점을 전시하는 ‘특별기획전’을 개최했다. 앞으로도 구는 갤러리 영통에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열린 문화소통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문화를 통해 구민들이 서로 공감하고 행복감을 느끼는 과정에서 진정한 삶의 질 향상과 구민 화합을 가져올 것을 기대한다”면서 “구민이 행복한 명품도시 완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오감만족 안전체험’실시

구는 지난 20일, 충청남도 안전체험관에서  ‘오감만족 안전체험’을 실시했다.

주민과 공직자로 구성된 30명의 체험단은 고층(실내)화재·교통사고·지진 등 실제에 준하는 생동감 있는 사회재난 가상체험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주의사항 및 대처요령을 학습했다.

 영통구는 이번 안전체험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을 몸으로 체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석 영통구 생활안전과장은 “이번 안전체험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예기치 못한 재난사고 발생에 대한 선제적 대응 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안전체험을 실시해 안전·안심·안정 3安 도시 영통구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탄4동, 사랑의 김장담그기

매탄4동 새마을부녀회 등 9개 단체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매탄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나눔 김장담그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매탄4동 단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김장김치 180여 상자를 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180여 세대에 전달했다.

강연옥 매탄4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춘규 매탄4동장은 “매년 즐겁게 봉사해주시는 9개 단체원분들과 김치를 받아갈 때 고마움을 표현해주는 분들 덕분에 보람을 느낀다.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주민 모두가 따뜻한 마음으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통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희망 지킴이’사업 전개

영통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관내 5개소 아파트관리소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우리 아파트 희망 지킴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 아파트 희망 지킴이는 위기상황이 발생해도 생활실태 노출이 쉽지 않은 공동주택 가구를 발굴하기 위한 공동모금회 지원 사업이다.

영통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5평 이하 아파트 관리사무소 5개소와 협약을 체결해 실업․저소득․질병․장애 등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효과적으로 발굴할 수 있게 됐다.

협약을 맺은 관리사무소에서는 관리비 등을 장기 체납한 가구의 동의를 얻어 동 협의체로 통보하고, 통보를 받은 협의체는 기초 상담을 진행해 복지 서비스를 연계 및 지원해주게 된다.

유혜숙 영통1동장은 “이번 협약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이웃들에게 더욱 발 빠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면서 “아울러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더욱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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