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도시교통정비 연차별 시행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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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도시교통정비 연차별 시행계획 확정
  • 정대영 기자
  • 승인 2009.12.0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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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역 전경
평택시가 도시교통 안전 및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도시교통정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지난달 27일 확정ㆍ고시 했다고 4일 밝혔다.

연차별 시행 계획에 따르면 도시교통시설의 정비를 촉진하고 교통수단과 교통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 관리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지방도시 교통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년 단위의 연차별 시행 계획을 확정 고시했다.

연차별 시행계획은 평택시 자동차등록대수, 인구, 가구수, 학생수, 종사자수 및 교통량, 속도, 서비스 수준 등의 현황 및 예측을 통해 장래 교통수요(여객 및 화물통행수요)를 예측하고 시에서 추진할 도시교통시설의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이에 시는 국가ㆍ경기도 교통관련 상위계획과 고덕국제화도시, 소사벌지구, 청북지구 등 대규모 도시 및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교통여건변화, 인구증가, 교통수요 증가 등을 반영해 교통관련 사업계획의 재정립, 사업별 투자우선순위, 가능재원 개발 등 예산계획의 단계적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부문별 주요 연차별 시행계획은 광역교통체계, 도시내 가로망 체계, 대중교통체계, 교통운영관리, 교통시설물, 교통환경체계, 주차장 운영, 교통안전, 지능형교통체계 부문으로 평택시 교통체계를 확립하고 효율적으로 운영ㆍ관리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부문별 세부 연차별 시행계획은 다음과 같다.

△광역교통체계와 도시내 가로망 체계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시도 및 대규모 개발사업의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른 도로 신설ㆍ연장 등을 투자사업비, 편익, B/C분석 등의 경제적 분석을 통하여 사업우선순위를 선정해 효율적이고 단계적으로 도로건설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획했다.
 
△대중교통체계
노선개편, 준공영제 및 공동배차제 도입, 버스정류장 시설개선 등이 체계적으로 계획되고 투자될 수 있도록 하여 안전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시설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통환경체계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를 위하여 저상버스,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 도입, 이동지원센터를 설립하도록 계획하였고 보행자의 안전 및 보행권 확보를 위해 보도개선, 보행자 잔여시간 표시기 및 음향신호기 설치, 보행자우선구역 시범사업 등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투자계획을 마련했다.

△지능형교통체계
버스정보시스템(BIS)구축사업 확대와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사업으로 교통정보, 버스도착시간 등을 시민들에게 신속ㆍ정확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투자계획을 마련했다.

△교통안전부문
교통사고가 잦은 곳의 개선공사, 교통혼잡지역 개선사업 등을 통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체계가 마련되도록 계획했다.

이밖에도 도심내 주차난을 해소키 위해 연차별 주차장 조성계획을 마련했고 지제역사내 교통환승센터가 건설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계획수립으로 무분별한 교통관련사업을 지양하고 국제화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평택시에 부합하는 선진ㆍ지능형 교통체계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통북로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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