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경기도는 올해 수원, 김포, 고양, 남양주, 포천 등 19개 시군으로, 전기버스 48대, 하이브리드 버스 10대, CNG버스 116대 등‘저상버스’ 174대 도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김포시, 수원시, 고양시 순으로, 이중 김포시는 무려 68대의 저상버스를 도입한다.
저상버스는 장애인이나 고령자, 임산부 및 영유아(유모차) 동반자 등 교통약자는 물론, 일반 도민들 역시 버스 승·하차 시 계단이 없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도는 올해 저상버스 운영비를 대당 500만원 씩 모두 79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3개 시군에서 운영하는 저상버스 1천580여대다.
또한 저상버스 도입 활성화를 위해 12억 원의 예산을 편성, 올해 도입 저상버스 120여대에 대당 1,000만원씩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저상버스 도입 확대를 위해 중앙정부, 시군, 버스업체 및 제조사와 지속적으로 협력체계를 유치해 나갈 계획”이라며 “저상버스 도입에 대한 도민들의 수요가 증대되는 만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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