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2009년 경기도 출산인구 정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올 1월부터 10월까지 임신 및 출산지원정책, 양육보육지원정책, 사회인식개선사업, 독창적 우수사례 등 5개 분야에 대해 1차 서면, 2차 면접형식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군포시는 임산부 철분제지원, 임산부트리플(기형아검사비지원), 둘째ㆍ셋째 출산장려금지급, 출산 축하용품 지원 등 다양한 출산지원 시책을 펼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밖에도 청사내 모유수유실 설치와 국제교육센터를 비롯해 관내 보육시설에 적극적인 지원사업으로 자녀들의 보육비 부담을 경감시켜 준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포시는 기관표창과 함께 300만원의 시상금을 받을 예정으로 시상식은 오는 23일 경기도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회복지과 이도영 씨는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으로도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을 대상으로 출산장려 홍보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사회적인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시가 독창적으로 펼치고 있는 임산부 전담 구급대, 태아발뺏지 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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