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청소년들의 영어회화 능력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청양청소년수련원에서 '동계 생생영어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회째로 접어든 이번 영어캠프는 그동안 여름 및 겨울방학을 맞아 많은 학생들의 참여속에 폭발적으로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영어캠프는 내년 1월 4일부터 1월 29일까지 4기로 나눠 4박5일씩 운영되며, 선발인원은 기수별 각각 60명씩 총 240명이 참여하게 된다.

특히, 원어민교사 36명과 자원봉사자 40명이 함께 영어로 듣는 별자리 이야기, 아로마 향초 만들기, 우드 페인팅 등 다양한 커리큘럼 제공으로 생생한 영어를 체험하게 된다.

수강료는 교재비를 포함해 1인당 17만원이다.

또한 수련원은 청양군의 보건소 등과 연계해 발열 체크, 의심증상 환자 파악 등 신종플루 예방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에는 캠프참가자들의 위생관리를 위해 평소보다 2배 증원된 자원봉사자들이 학생들과 4박 5일간 함께 숙식하며 개인생활지도를 도와줄 계획이다.

대상자는 초등학생 3~6학년으로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시 홈페이지에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전자추첨해 17일 시 홈페이지에 선정자를 공지할 예정으로 문의는 390-068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