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난해 2천355건 계약심사… 1천041억원 예산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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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난해 2천355건 계약심사… 1천041억원 예산 절감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8.01.0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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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녹색교통복관 현장 점검ⓒ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경기도는 지난해 2천355건(사업비 1조6,638억 원)에 시·군, 공공기관에 대해 계약심사를 벌여 1천41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심사는 도,자치단체가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원가산정·공법적용·설계변경 적정성을 심사해 예산낭비를 막는 제도다.

심사 대상은 5억원 이상 종합공사, 3억원 이상 전문공사, 2억원 이상 기술용역, 2천만원 이상 물품구입 등이다.

지난해 2월 연천군 궁평 1천.상리천 정비공사에서 당초 식생바구니공법으로 설계된 제방비탈면 덮기 공법을 줄떼공법으로 변경을 요구 69억 원의 사업비를 57억 원으로 조정, 12억 원을 절감했다.

시흥시체육관 내진성능 구조보강현장의 경우 H형강 창호프레임 공법을 철근콘크리트 전단벽 공법으로 바꿔 사업비 3억3백만원을 절감했다.

화성시 동화천 지방하천 개수사업 등 91건이 적정원가 이하로 설계 돼 9억 원을 증액 심사해 부실시공 방지를 막었다.

도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동안 1만 8천918건을 계약심사해 1조 5천491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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