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지역 ‘중부고속도로 중부IC 개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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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지역 ‘중부고속도로 중부IC 개설' 추진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7.12.2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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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도는 광주지역의 ‘중부고속도로 중부IC 개설'이 추진된다고 21일 밝혔다.

중부IC 개설사업은 광주시 초월읍 산이리~무갑리 일원에 교량 2개소를 포함해 중부고속도로와 지방도 325호선을 잇는 총연장 800m, 너비 20m의 입체교차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경기연구원(GRI)'중부IC 설치사업 경제성 분석(B/C) 연구용역에 따르면 광주시는 IC설치 사업을 추진 할 경우 경제성, 기술성, 적법성, 대안성 등에 대한 타당성 검증을 위한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용역에서 도출된 최적의 IC설치 방법은 ‘트럼펫형’으로, 대규모 교통량(일 평균 6,500여대)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고, 전 방향 진·출입이 가능하며 대형물류차량도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제성 분석(B/C, 비용 대비 편익비) 결과는 1.37로 나왔다. 통상 경제성 분석 수치가 1보다 높으면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한다는 점에서, 중부 IC 개설사업 역시 충분한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용역에서 추정한 사업비는 684억 원으로 512억 원은 공사비, 49억 원은 보상비로, 나머지 123억 원은 부대비 및 예비비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도는 연구 용역 결과를 광주시 측에 제공 종합 용역 결과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기반으로 광주시는 경제성, 기술성, 대안성, 교통수요 예측 등에 다한 용역을 내년 4월 안으로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와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도로관리청인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이 사업이 국가사무임을 감안해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과 적극 공조를 취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근에 광주 초월물류단지가 내년 6월경 완공예정으로 교통량이 폭증으로 IC개설의 필요성이 지역주민들과 입주기업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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