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 체육선수 50개 기업에 201명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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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애인 체육선수 50개 기업에 201명 취업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7.12.1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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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경기도는 올해 12월  141명의 체육선수가 50개 기업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60명의 장애인체육선수들이 취업해 체육활동을 하고 있다.

이는 체육회가 도내 기업에 장애인체육선수를 추천하면 기업이 채용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근로감독을 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도는 내년부터 선수출신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8명을 선발, 단독 훈련에 따른 경기력 부족으로 고민하는 장애인 체육선수 훈련 지도를 추진한다.

도는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장애인 우선 사용과 장애인 요금감면 규정을 담은 경기도 체육진흥조례를 지난 9월 개정 완료하고, 시군에도 개정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까지 안양, 의정부 등 10개 시군이 참여했다.

탈의실 등 장애인 편의시설 개보수 확대, 경기도 장애인 어울림 스포츠 센터(가칭) 건립 추진 등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장려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창호 경기도 체육과장은 “통계청의 장애인 경제활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비장애인 고용률 61.3%에 비해 장애인 고용률이 36.1%로 무척 낮다”면서 “장애인체육선수 고용 사업은 장애인 취업문제와 기업의 장애인 채용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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