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경기도와  (사)한국폭력학대예방협가 도내 아동학대, 성폭력 피해자의 치유를 위해 문화예술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두단체는 난타, 댄스,합창, 뮤지컬 등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피해자의 후유증 회복을 적극 도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꽃으로도 아이를 때리지 마라’는 스페인 교육운동가 ‘프란시스코 페레’의 명언처럼 아무리 작은 폭력이라도 아이를 병들게 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와 예술의 따뜻함으로 피해자들의 얼룩진 마음을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의진 (사)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장은 “지금까지의 정책이 피해자들의 보호에 치중했다면 앞으로는 치료와 회복까지 제공하는 전문적 지원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가 사회적 약자들의 전문적 지원에 있어 선도적인 지자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찬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