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용인시내의 대표적 병목구간인 김량대교와 구갈교 등 교량 2곳의 확장공사가 올 연말 준공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처인구 김량장동 김량대교와 기흥구 상하동 구갈교는 기형적인 도로구조와 연결도로에 비해 차선이 좁아 상습정체를 빚고 있는 곳이다.
김량대교는 지난 2008년 교량 한복판에 경전철 운동장‧송담대 역사 교각이 세워지면서 도로가 S자형으로 변형되는 바람에 정체는 물론 안전사고 위험도 높았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김량대교 85m를 기존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중이다.
구갈교는 6차선 도로 중간에 교량만 4차선으로 상시 병목현상을 보여 지난 3월부터 구갈교 60m를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한다.
특히 폭이 60cm로 매우 좁았던 구갈교의 인도 부분도 3m로 넓혀 자전거도로와 인도를 갖춘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지역의 중요한 교통로인 두 교량이 확장되면 운전자 불편이 개선되고 지역주민들의 이동 편의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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