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경기도가‘MEDICAL KOREA 2017(제8회 메디컬코리아 컨퍼런스)’에서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장관 특별공로상을 수상한다고21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09년부터 경기국제의료협회 등 의료기관과 함께 다양한 방법과 경로를 통해 국제의료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
보건의료분야 정부 간 국제교류 협력, 국제의료 해외 네트워크 강화, 보건의료 정책 및 기술교류 등을 통해 경기도와 해외 지방정부 간 보건의료 협력을 추진했다.
해외 의료인 국내연수 및 해외 의료봉사 지원, 해외환자 무료초청수술 등을 수행하며 글로벌 나눔의료를 통해 경기도 위상을 높혔다.
도내 보건의료 산업체의 시장 진출을 위한 정책지원 및 인프라 조성, 해외 수출 지원 등 보건의료산업 해외 진출지원을 도왔다.
SNS를 통한 경기도만의 특화된 글로벌 의료브랜드 개발 및 홍보와 함께 ‘메디컬 경기’ 홈페이지 운영(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을 통해 경기도의 의료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했다.
도는 해외정부와 보건의료분야 MOU를 22건(13개국) 체결했다.
도에서 수련을 받은 의사는 470명(10개국)이다. 주요 교류 협력국인 러시아, CIS지역의 외국인환자는 상대적으로 높다.
올해는 보건의료 세계화 노력에 대응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경기도 국제의료사업 지원 기본계획(2018~2020)’을 수립했다.
이는 ‘경기도 국제의료사업 지원 조례(2016.2.24.제정)’에 따라 연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도의원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 심의를 거쳐 만들어졌다.
도 관계자는 "러시아, CIS지역 및 베트남, 중국 등과의 교류를 더욱 활발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간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통한 의료산업 해외진출기반 및 의료 한류를 주도하는 경기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