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미세먼지 농도 11월부터 4차례로 급격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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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내 미세먼지 농도 11월부터 4차례로 급격 상승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7.11.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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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경기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11월부터 급격히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월별 미세먼지 오염도를 분석한 결과  11월 51㎍/㎥로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11월부터 상승곡선을 그린 미세먼지 농도는 12월 57㎍/㎥, 1월 64㎍/㎥, 2월 68㎍/㎥, 3월 69㎍/㎥로 정점을 찍은 후, 4월(63㎍/㎥), 5월(62㎍/㎥)까지 높은 수치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 미세먼지(PM10) 대기환경기준은 연평균 50㎍/㎥으로 설정됐다.

 6∼10월의 월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36∼48㎍/㎥로 환경기준 범위 내였다.

그러나 11월 들어 4차례 내려졌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150㎍/㎥를 넘을 때 발령된다.

도는 남부권, 중부권, 북부권, 동부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미세먼지 경보제를 실시하고 있다.

연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2011년 56㎍/㎥, 2012년 49㎍/㎥, 2013년과 2014년 54㎍/㎥, 2015년과 2016년은 53㎍/㎥을 기록했다.

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여름은 잦은 비와 높은 습도 때문에, 가을은 기압계의 흐름이 빠르고 지역적인 대기의 순환이 원활해 미세먼지 오염도가 낮고 겨울. 봄에는 난방. 이동성 저기압과 건조한 지표면의 영향으로 황사를 동반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 가능성이 높다”말했다.

미세먼지 주의보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원하는 사람은 경기도 대기오염정보시스템(http://air.gg.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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