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소프라노 조수미가 11월 3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라 프리마돈나'콘서트를 연다.
30년 음악 인생의 결정체를 보여줄 이번 공연에 조수미와 함께하는 건 웅장한 오케스트라나 화려한 앙상블이 아닌, 피아노 한 대 이다.
라 프리마돈나는 조수미의 목소리를 관객들에게 그 어떤 여과 없이 온전히 전달할 예정이다.
조수미는 1부 공연은 오페라 <바야제트> 중 ‘나는 멸시받는 아내라오’(‘Sposa, Son Disprezzata’ from opera <Bajazet>)를 비롯하여 에바 델라쿠아(Eva Dell'Acqua)의 명곡, 목가(Villanelle), 오페라 <투우사> 중 ‘아! 어머니께 말씀 드리지요’('Ah! vous dirai-je, maman' from opera <Le Toréador>) 등으로 구성했다.
2부는 관객들과 함께 부를 수 있는 우리의 가곡들과 오페라 <호프만의 노래> 중 ‘인형의 노래’(‘Les oiseaux dans la charmille(Doll Song)’ from opera <Les Contes d'Hoffmann>) 등을 선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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