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문화제,화성시, 오산시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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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문화제,화성시, 오산시 공동 개최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0.09.2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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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수원화성문화제가 내달 7~10일까지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일원에서 개최된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지역 최대의 문화관광축제로 국내외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국제적인 문화관광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원시와 함께 화성시, 오산시도 공동 참여할 계획으로 그 의미기 크다.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예년과 달라진 모습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축제기간이 5일에서 4일로 줄었지만 ‘화려한 4일간의 정조대왕 행차’라는 주제로 축제 기간동안 수원화성 성곽과 화성행궁을 개방하고 시민자원봉사제 도입, 축제성과 평가 등 어느 해보다 알차고 효율적으로 개최될 전망이다.

수원의 독특한 문화와 주제를 담은 프로그램 특화를 위해 왕행차 알림행사, 정조대왕 수원행차, 정조대왕 여민행사 등 주제행사를 중심으로 전통문화공연, 체험행사, 전시행사 등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이와함께 연계행사로 음식문화축제, 향토음식발굴경진대회 등이 개최된다.

또한 뮤직페스티벌과 재즈페스티벌 등 9개 유사 단위행사를 합쳐 휴먼시티 페스티벌로 통합 개최하고 화령전 작헌의, 정조대왕 수원행차, 융릉제향 등 4개 행사를 신설했다.

한편 민선5기 시작과 함께 역사적 뿌리를 같이하는 수원시, 화성시, 오산시는 지역 정체성을 회복과 미래 도시발전을 위해 논의를 거쳐 왔다.

그 결과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를 지역 경계를 넘어 함께 참여하게 됐다. 이로써 수원화성문화제의 주요 행사에 화성시와 오산시의 주요내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내달 10일 열리는 효행상 시상에서는 수원시 39명, 화성시 12명을 염태영 수원시장과 채인석 화성시장 공동명의로 시상한다.

이와 함께 내달 9일 장조(사도세자)과 헌경황후(혜경궁 홍씨) 합장릉인 융릉에서 열리는 융릉제향을 화성시 주관으로 개최한다.

또 8일 열리는 휴먼시티 페스티벌에 화성시민으로 구성된 전문예술공연단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화성문화제 공동 참여를 시작으로 수원.화성.오산시는 내년도 화성문화제 공동개최를 목표로, 앞으로 축제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축제의 방향과 실행방안들을 공동 논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 화성문화제 공동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는 축제주관 상설기구를 설치할 계획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화성문화제 인터넷 사이트 shfes.suwon.ne.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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