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고려수산ㆍ고려인삼제조 공장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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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고려수산ㆍ고려인삼제조 공장 유치
  • 경기타임즈
  • 승인 2010.09.16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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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고용창출을 위한 방안으로 청북면 토진리 1만718㎡ 부지에 고려수산(주)과 고려인삼제조(주)의 공동 공장을 유치했다.

고려수산과 고려인삼제조는 김, 인삼, 홍삼제품 등을 생산하는 30여년의 전통의 기업으로 현재 270여명이 근무하고 연간 31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시와 회사측은 공장설립 후 전체 종업원의 30% 가량을 평택시민으로 고용하기로 협의, 본격적인 생산 활동에 들어가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고려수산은 지난해 12월 토지거래 허가를 받고 회사경영 여건상 고려인삼제조측 공장부지 일부를 임대해 공장을 설립하려 했지만 토지거래 계약허가 의무사항 위반으로 설립 중단의 위기를 맞았다. 고려수산측은 공동운영이 가능하도록 시 검토를 요청했고 시는 관련부서 및 기관과 협의, 토지이용의무면제를 신청하고 시 고문변호사의 법적 자문을 구했다.
 
또 토지이용의무 관련 질의, 담당자와 협의를 거치는 등 원활한 공장설립을 위한 지원을 벌였고 지난달 18일 시는 도시계획위원회에 이를 상정, 공장부지 공동 등기와 공동운영을 조건부로 심의를 통과시켰다.

시 관계자는 “모든 지자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어 기업 한 곳을 유치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공무원들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발로 뛰어다녔다. 고려수삼 등이 중소기업이지만 30%를 지역주민을 채용키로 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평택시는 기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과 기업유치를 위한 정책적인 접근을 위해 기업경제과를 기업정책과로 변경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시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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