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9일부터 마을버스 청소년 요금 110원 인하...시내버스.공항버스이어 세번째 할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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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9일부터 마을버스 청소년 요금 110원 인하...시내버스.공항버스이어 세번째 할인 시리즈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7.07.2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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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29일부터 경기도 마을버스의 청소년 요금이 110원 인하된다.

청소년 인하 요금은 시내버스, 공항버스에 이은 세 번째 할인시리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6일 오전 9시 20분 경기도북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청소년 대중교통 요금 할인시리즈 완결을 선언했다.

남지사는 지난 5월에 시내버스 청소년 요금을 기존 성인의 80%에서 70%로 낮추었다.

또 지난 11일 공항버스에 청소년 요금 제도를 도입 성인요금의 70% 책정 발표했다.

이때문에 도는 시내버스, 공항버스, 마을버스 도입으로 도내 90만명의 청소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세 연간 200억원의 교통비를 줄일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도는  올해 말 도내 12개 시·군이 참여하는 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한다.

이를 위해 배차조정, 버스 기사 4천명 추가 양성, 첨단운전자 보조시스템, 2층 버스 확충, 광역버스 좌석예약서비스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배차조정도 서울 5개 주요 거점지 125개 노선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도는 7월 기준 62개 운수업체 1만531대에 1만7천462명의 버스기사가 있다.

버스 1대당 운전수 1.66명으로 서울시 2.24명, 인천시 2.36명보다 부족한 상태다.

이에 도는 버스기사 수를 100명에 이어 내년부터 연간 1천 명씩 4년간 4천여 명으로 늘려 1일2교대를 정착 시킨다.

올해 12억원을 들여 전방 추돌 위험이나 차선이탈시 경보와 진동을 광역버스 2천 4백여대에 장착한다.

16억원을 들여 6년 이내 출고된 버스 5천600대에 후방접근감지시스템을 설치한다.

또한, 도민들의 편리한 버스 이용을 위해 2층버스 확대와 광역버스 좌석예약서비스 시범사업 등을 추진한다.

2층버스도 9월 40대, 12월 45대, 18년 3월 25대가 추가 도입 돼 2018년 초 143대에 모바일 예약전용 앱(APP)을 통해 좌석을 사전 예약하는 노선을 확대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9일부터 경기도 마을버스의 청소년 요금이 기존 요금보다 110원 인하된다"며 "청소년 대중교통 요금 할인시리즈의 완결을 선언 버스요금 인하가 경기도 버스정책의 끝이 아니라 안전한 대중교통환경 조성은 광역버스 준공영제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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