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레인시티 사업’‘환경경영 부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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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레인시티 사업’‘환경경영 부문 대상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7.07.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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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수원시는 레인시티 사업’으로 ‘환경경영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레인시티 사업은 안정적인 물 공급으로 빗물을 도시 곳곳에서 모아 재활용하고, 지하수와도 연결해 거대한 물순환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지난 2015년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장안구청 청사에 ‘그린빗물인프라’(레인시티)를 조성했다. 청사 마당에 투수 블록, 빗물침투도랑, 300톤을 담을 수 있는 빗물 저류조, 땅속 침투수로 등을 설치했다.

우만동·인계동 일원에는 빗물 정원, 빗물침투 화단·도랑 등을 조성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 주변 대로변에는 빗물 주수(注水)기를 설치했다.
모아놓은 빗물은 알차게 활용된다. 노면 청소 차량이 빗물로 도로를 청소하고, 공사현장 먼지를 가라앉히는 살수차도 빗물을 활용한다.

수원시의회 건립 예정 부지 옆 도로와 시청사거리 인근 보도에는 투수성 포장을 한 자전거 도로와 비점오염원(배출원을 정확히 알 수 없는 오염원) 발생을 차단하는 빗물 차단 울타리, 투수성(透水性) 주차장, 투수 블록 등 빗물 활용 시설 8개를 저영향개발 기법으로 만들었다.

시는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해 8만 8000여 톤을 저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중수도(물 재이용 시설) 설치사업으로 빗물과 중수도를 연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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