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계약심사 상반기 544억원 효과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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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계약심사 상반기 544억원 효과 나타나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7.07.0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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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경기도가 계약심사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올해 상반기 1천255건, 8천710억원의 공공사업에 대해 계약심사를 벌여 전체 사업비의 6.2%에 해당하는 544억원을 절감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는 공공사업의 계약 이전 단계에 원가산정이 정확했는지, 공사방법 선택이 적절했는지 등을 심사해 불필요한 예산의 낭비를 사전에 막는 제도다.          

심사 대상은 5억원 이상 종합공사, 3억원 이상 전문공사, 2억원 이상 기술용역, 2천만원 이상 물품구입 등이다.

김포의 하천공사는 돌쌓기공법 대신 식생매트공법으로 조정해 39억원이던 설계금액을 32억원으로 7억원 절감했고 연천의 도로확포장공사는 현장 여건에 맞는 흙깎기공법을 적용해 4억5천만원을 아꼈다.

도 관계자는 "계약심사제 시행 첫해인 2008년 1천225억원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까지 10년 동안 1조4천99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며 "예산 절감뿐 아니라 최고의 품질이 확보되도록 증액심사 또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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