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고액체납자 해외 출국‘N...경기도 7월부터 법무부 출국금지 요청
상태바
지방세 고액체납자 해외 출국‘N...경기도 7월부터 법무부 출국금지 요청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7.06.29 0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타임스] "지방세 고액체납자 해외 출국‘NO’

경기도는 지방세 5천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중 해외로 재산을 은닉하거나 도피 우려가 있는 체납자에 대해 7월 중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도는 지난 5월 고액체납자 4천932명을 대상으로 유효여권 소지여부를 외교부에 조회한 결과 2천604명이 여권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도와 31개 시·군 유효여권 소지자 2천604명의 생활실태, 조세채권 확보 가능 여부, 국외 출국 횟수, 체류일수 등을 조사 중이다. 도는 조사가 끝나는 대로 처분할 재산이 없는데도 해외를 자주 드나들거나 가족들이 부유한 생활을 하는 등 재산 해외 은닉 가능성이 높은 체납자를 출국금지 대상자로 선정, 법무부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출국금지 조치가 취해진 체납자는 6개월간 해외로 나갈 수 없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