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의 길
상태바
인연의 길
  • 한상담 시인
  • 승인 2010.09.08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 더불어 살아가는 삶                                                                                                                       

 

나비떼 일으켜 세우는

향기어린

산언덕의 꽃무리로 살자

 

은어떼 일으켜 세우는

온기어린

강기슭의 빛무리로 살자

 

그리하여

교감어린 큰 가슴으로 서는 날

인연의 길

 

저 푸른 허공의 한 중심

 

영혼의 별무리로

더불어 살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