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에 있는 나노소자특화팹센터(나노팹센터)는 다중접합 구조의 집광형 고효율 화합물반도체 태양전지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나노팹센터가 개발한 태양전지는 InGaP(인듐-갈륨-인 화합물)과 GaAs(갈륨-비소 화합물), Ge(게르마늄) 태양전지를 이용한 삼중접합 구조의 태양전지로, 빛을 전기로 변환하는 광전변환 효율이 28.6%에 달한다.
이 같은 광전변환 효율은 국내 최고 기록이라고 나노팹센터는 밝혔다.
일반적으로 집광형 고효율 화합물반도체 태양전지는 이중접합 또는 삼중접합 구조이며, 나노팹센터는 지난해까지 화합물반도체인 InGaP(인듐-갈륨-인 화합물)과 GaAs(갈륨-비소 화합물) 이중접합 구조의 태양전지를 개발해 왔다.
이 과정에서 나노팹센터는 이중접합 광전변환 효율 최고기록(미국 NREL 연구소의 30.2%)에 근접하는 26.6%의 효율을 달성한 바 있다.
나노소자특화팹선터는 국내 화합물 반도체와 나노소자 분야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경기도와 교육과학기술부가 설립한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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