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나혜석 거리 음식문화촌 축제를 개최한다.
나혜석 거리는 근대 최초의 여류 서양화가인 나혜석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거리로써 인근 서민들이 이용하기 좋은 음식점들이 밀집하면서 2006년부터 음식문화 시범거리로 지정돼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수원시는 대표적인 먹거리 지역으로 자리잡은 나혜석 거리에서 음식문화촌 축제를 개최해 매년 다채롭고 따뜻한 행사를 진행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도 노인 효도잔치를 비롯해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전통 장담그기 체험, 전통한과 체험 한마당, 건강체험부스 운영, 시민 즉석 노래자랑, 향토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또한 나혜석거리 음식문화촌에 있는 업소들의 대표 메뉴를 선정해 시민들이 시식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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