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인협회, 수원문학 봄호 출간, 수원문학인의 집 금요문학광장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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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인협회, 수원문학 봄호 출간, 수원문학인의 집 금요문학광장 풍성
  • 이효주 기자
  • 승인 2017.04.0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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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수원문인협회는 지난달 31일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문학 봄호 출간, 수원문학인의 집 금요문학광장을 열었다ⓒ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수원문인협회는 3월31일 수원문학인의 집에서 수원문학 통권39호 봄호를 출간했다. 수원문학은 지난 겨울호를 시작으로 연간지에서 계간지로 전환했다.

봄호 특집은 서정자 문학평론가의 “페미니즘이 호명해 부활한 작가 나혜석”, 유진월 교수의 “나혜석, 120년 전의 미래”, 나혜석 단편소설 “경희”와 “나는 왜 문학을 하는가”등 다양한 기획특집을 담았다.

수원문학인상에는 한명순 시인이 수상했다. 한명순 시인은 문단 데뷔 15년의 창작과 스피치강사 웅변가로 지역문학발전에 기여했다.

이와함께 매월 말 마련된 금요문학광장에는 고재종 시인의 특강으로 참여한 시민들과 문인들에게 문학의 밤을 가졌다.

고재종 시인은 소월문학상 수상 등 한국문단의 중진으로 한국작가회의 부이상장으로 일하고 있다.

고시인은 “시의 처음, 경이와 슬픔”을 주제로 2시간 강의를 가졌다. 고 시인은 김춘수 시인의 꽃, 이시영 시인의 조춘, 봄, 신경림 시인, 임홍재 시인, 한수산과 박정만, 천양희 시인의 작품을 빌려 시적인 의미와 존재론적인 의미를 다루면서 영감과 경이는 슬픔과 기쁨을 비견할 수 없는 언어의 힘을 발견하는 깊이를 논했다.

수원문학 봄호 출간에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은 인문학도시에 지역문학관은 시민들을 위해서 꼭 건립이 되어야 한다"며" 문학을 통해 수원시민과 함께 휴먼도시로서 수원을 찾는 전국에 많은 작가들에게 수원문학인의 집의 기능을 다채롭게 살려서 사람의 학문과 정신의 깊이로서 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병두(문학평론가. 소설가) 회장은 "수원문학인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회원들이 늘어나는 시점에서 연간지로는 문학인들의 작품을 게재하는 데에 있어 지면이 부족한 방면 인문학도시 수원의 중심 유관기관단체로서 계간지 수원문학을 통해 독자와 시민들에게 기여하는 수원문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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