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재정분석 결과 재정효율성 및 안정성 높아
평택시가 지방재정운영의 투명성 확보와 주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2009년도 살림살이를 지난달 31일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시했다.
이번에 공개한 '2009년 지방재정공시'는 재정운영의 전반적인 사항인 ‘공통공시’와 주민숙원사업 등 ‘특수공시’로 구분되며 “지방재정심의위원회”를 거쳐 공시됐다.
주요내용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항목별로 도표와 그래프를 이용, 연도별 증감 추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고 전국 또는 살림규모와 인구수가 유사한 21개 시(유사단체, B그룹)의 평균수치를 함께 표시해 타 지자체와의 비교가 가능하도록 했다.
공통공시 내용은 세입ㆍ세출예산의 집행상황, 채무의 현재액, 채권관리현황, 기금운용현황, 공유재산의 증감 및 현재액, 업무추진비, 민간행사ㆍ보조금 등이며, 특수 공시는 통복천 자연형 하천정비사업 및 부락산도시자연공원 사업 등 주민관심사업 16건을 공개한다.
공시내용을 살펴보면 평택시의 2009년도 살림규모는 결산기준 1조4555억원으로 전년대비 306억원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평택시 살림규모 가 유사단체의 평균액 8693억원보다 5862억원(약 67%) 많은 것이다.
또한 주요재원인 자체수입은 유사단체 평균액 5461억원보다 3049억원, 국ㆍ도비 등 의존재원은 유사단체 평균액 2794억원보다 2467억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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