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미술관 진입 장벽 낮추는 전시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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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미술관 진입 장벽 낮추는 전시회 연다
  • 이효주 기자
  • 승인 2017.01.0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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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전경ⓒ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이 올해 미술관 진입 장벽을 낮추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시립파크미술관은 2월14일부터 5월까지 공공연한 디자인을 전시한다.

공공연한 디자인은 인간의 삶과 디자인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며 이를 통해 20세기에서 21세기로 흘러가는 시대변화의 패러다임에 대해 질문한다. 마당, 집, 놀이터 섹션으로 구분해서 진행되는 본 전시는 단순히 ‘보다’라는 시각적   문제에 대한 질문 아니라 관객이 직접 공간속에서 디자인 작품들과 호흡하는 상호 작용성을 보여준다.

6월부터 9월까지 한국현대미술.개념미술을 전시한다.

개념미술은 1960년대 서구권 국가에서 형성 현재까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다양한 주제와 매체를 아우르는 1970-80년대 개념미술 작품을 소개하여 한국 현대미술의 한 흐름을 조망하고 개념미술에 대한 이해와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이라는 지역적 특수성을 바탕으로 어렵게만 느껴졌던‘개념미술’이라는 장르를 쉽게 풀어 대중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시장사람들은 시장은 물자가 유통되고 자본이 유동하는 경제 단위이기도 하지만 옛날부터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소통 장소의 역할을 했다. 수원지역에는   유독 시장이 많은데 본 전시는 이와 관련된 역사적 자료에 대한 소개는 물론 시장의 물건으로 구성한 여러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예술가가   상인이 되는 등의 새로운 형태의 미술활동에 포커스를 맞추어 수원지역 미술계에 신선함을 선사할 것이다.

공간 체험전_제 3지대도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공간 자체가 하나의 작품인 동시에 시민들의 휴게 장소이자 다양한 미술체험이 가능한 복합예술을 미술관 제 3전시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관객들은 작품안(전시실)에서 독특한 시각적 경험은 물론 준비된 다양한 형태의 미술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작품을 단순히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을 통해 하나의 예술적 맥락을 형성해나가는  주체가 된다

9월부터 내년1월까지 개관 2주년 기념으로 Julian Opie 展을 전시한다.

2017 한-영 상호 교류의 해를 맞아 사람들의 일상을 주제로 작업하는   영국 미술가 줄리안 오피의 대규모 개인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줄리안   오피Julian Opie(1958~)는 국제 동시대미술계를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포스트 팝아티스트의 한사람으로서 얼굴이나 걷는 모습을 단순화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특히 '서울을 걷는 사람들'(2014) 시리즈와 서울역 앞 서울스퀘어(舊대우빌딩) 외벽 미디어 전시(2009)를 통해 국내에도 인지도가 높은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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