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새해 신년음악회 소프라노 윤정난.베이스 전태헌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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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새해 신년음악회 소프라노 윤정난.베이스 전태헌 협연
  • 박혜정 기자
  • 승인 2017.01.06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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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 성시연ⓒ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 성시연)가 20일 오후 8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희망찬 새해를 여는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성시연의 지휘로 드보르작의 '카니발 서곡'을 시작으로 도니제티 '사랑의 묘약', 구노 '파우스트', 푸치니 '라보엠', 모차르트 '돈 지오반니'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 등을 들려준다.

현재 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소프라노 윤정난과 베이스 윤태현이 협연한다.

소프라노 윤정난은 2007년 뉴욕에서 '라 보엠'으로 데뷔한 이후 유럽과 미국에서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스웨덴 예테보리 오페라 극장에서 '나비부인'의 주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또한 함께 무대에 오르는 베이스 전태현도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극장 전속 솔리스트를 역임하는 등 독일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브람스 교향곡 1번을 연주한다.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는 경기필은 2017년 한 해 동안 브람스 사이클을 이어갈 예정이기에 이번 신년음악회를 통해 경기필의 브람스가 어떤 색깔일지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성시연 단장은 “진정한 브람스의 깊이와 소리를 내려면 인생의 굴곡을 알아야한다고 생각했는데 경기필과 나의 호흡도 좋아졌고 올해 진지하게 브람스로 다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경기필은 3월 마스터시리즈VIII에서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과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협연 : 윤홍천), 4월 교향악축제에는 브람스 교향곡 2번을 연주하는 등 브람스 전곡 연주를 이어갈 예정이다.

■ 공연개요
 - 일    시 : 2016. 1. 20(금) 20:00
 - 장    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 지    휘 : 성시연
 - 출    연 : 소프라노 윤정난, 베이스 전태현
 - 연    주 :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공연시간 : 약 120분
 - 티켓가격 : R석 4만원, S석 2.5만원, A석 1.5만원
 - 문    의 : 031-230-3295

■ 프로그램
드보르작 _ 카니발 서곡
A. Dvořák _ Carnival Overture

도니제티 _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자!, 여러분 들어보세요.'(베이스 전태현)
G. Donizetti _ 'Udite' from Opera

구노 _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소프라노 윤정난)
C. Gounod _ 'L'air des bijoux'(Jewel Song) from Opera

구노 _ 오페라 <파우스트> 중 '황금 송아지'(베이스 전태현)
C. Gounod _ 'Le veau d’or' from Opera

푸치니 _ 오페라 <라보엠> 중 '내 이름은 미미'(소프라노 윤정난)
G. Puccini _ 'Mi chiamano Mimi' from Opera

모차르트 _ 오페라 <돈 죠반니> 중 '자, 우리 서로 손을 맞잡고'(소프라노 윤정난, 베이스 전태현)
W. Mozart _ 'la ci darem la mano' from Opera (Don Giovanni & Zerlina)

브람스 _ 교향곡 제1번 다단조, 작품68
J. Brahms _ Symphony No.1 in c minor Op.68

■ 프로필
지휘 - 성시연
“환상적인 연주였다. 제대로 된 음악을 듣고 싶다면 이 역동적인 지휘자를 잡아라.”
- Limelight Magazine
 
“리듬과 다이내믹을 장악한 명확하고 열정적인 지휘로 오케스트라를 완벽하게 이끌었다”
- Saarbrücker Zeitung


2006년 게오르그 솔티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 이래 성시연은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젊은 지휘자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2007년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137년 역사상 최초 여성 부지휘자에 위촉돼 세계적으로 주목받았으며 2010년까지 명지휘자 제임스 레바인의 부지휘자로 활동하였다. 또한 국내에서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려왔다.

2007년 밤베르크에서 열린 구스타프 말러 지휘 콩쿨에서 최고상, 2011년 독일 음악협회 지휘 포럼 콩쿨 2등, 2004년 졸링엔 여성 지휘자 콩쿨 1등을 수상했다.

2010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전설적인 극장인 테아트로 콜론의 재개관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아르헨티나 언론은 ‘비르투오스의 능력으로 지휘했다’라는 전폭적인 찬사를 받았으며 보스턴 심포니와의 다수의 연주, LA 필하모닉,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스톡홀름 필하모닉, 스웨덴 방송 교향악단, 로테르담 필하모닉, 저팬 필하모닉, 도쿄 필하모닉, 뮤제움 오케스트라 프랑크푸르트, 콘체르트 하우스 오케스트라, 두이스부르크 필하모닉, 말뫼 심포니 등 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공연했다.

2014년 국·공립 오케스트라 사상 첫 여성단장 겸 상임지휘자로 임명되며 화제를 모았던 성시연은 뛰어난 기획력과 통솔력으로 경기필의 역량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프라노 _ 윤정난 

소프라노 _ 윤정난ⓒ경기타임스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후 도미하여 Indiana University Jacobs Music school과 이후 Juilliard School Opera center 졸업했다. 지휘자 George Solti Foundation에서 young singer of the year를 수상했으며 Maria Callas competition, Queen Elizabeth competition, Theatro colon competition 입상, TCHAIKOVSKY competition Finalist 등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졸업 후 유럽과 미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오페라 La Traviata "Violetta", La Boheme" Mimi" 등으로 이미 2007년 미국 데뷔를 시작으로 2011 링컨센터 에서 오페라 Gianna Schicchi의 "Lauretta"로 뉴욕 데뷔ㅡ이후 뉴욕타임즈의 극찬을 받으며 유럽으로 초정되어 독일 Braunschweig Staats Theater에서 오페라 Turandot에서 "Liu"를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무대에서 오페라 Madama Butterfly의 "CioCiosan"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난 2012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함께 서울시향 광복절 음악회를 시작으로 서울시향과의 Beethoven 9 Symphony, 그리고 청주 KBS가 주관한 시립교향악단의 2014 청주통합 기념 음악회에 초정 받아 연주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2015년 5월 예술의전당에서 홍혜경과 함께 더블캐스팅으로" Le Nozze di Figaro"에서 "La Contessa", 2015년 스웨덴 Göthenburg opera에서 Madama Butterfly와 2016 Oslo Royal opera house 에서 오페라 "Madama Butterfly" ciociosan을 공연 중에 있다.

▶베이스 _ 전태현

 

베이스 _ 전태현ⓒ경기타임스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후 독일 베를린 국립음악대학교 Hanns Eisler에서 석사를 받았으며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악대학교 Opernstudio과정을 수료하였다.

그는 일찍이 발군의 실력으로 각종 콩쿨에서 좋은 성적을 일궈 냈는데 독일 베를린 국제음악페스티발 콩쿠르 2위, 독일 라이온스 주최 성악콩쿠르 2위에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오페라 데뷔무대는 국립극장에서 열린 오페라 Don Giovanni중 Commendatore역을 시작으로 러시아 Vladivostok 시립극장서 오페라 Cosi fan tutte중 Don Alfonso 역으로 유럽무대를 데뷔하였으며 알바니아 국립 오페라극장서 하이든의 천지창조 중 베이스 솔리스트 출연, 독일 베를린 Kaiser-Willhelms-Gedächtniskirche서 헨델 메시아 중 베이스 솔리스트 출연, 독일 Villingen-Schwenningen 시립극장서 베토벤 9번 심포니 중 베이스 솔리스트 출연 하였다.

그후 세계 각지에서 초청독창회를 잇따라 개최 하였는데 독일 베를린국제음악페스티벌 초청독창회, 독일 베를린 한국문화원 초청 독창회, 독일 뉘른베르크 Horsvogelsaal 초청 독창회 등으로 그의 진가를 드높였다.

그리고 명실상부한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극장 전속 솔리스트를 역임하면서 동양인으로서 최고의 진가를 발휘하였으며 이후 국내무대도 더욱 활발하게 참여하여 세종문화회관에서 오페라 파우스트 중 메피스토펠레스 역으로 출연, 세종문화회관에서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둘까마라 역으로 출연 한 바 있으며 현재는 현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서 솔리스트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동양의 진주를 이제야 발견한 느낌” - Musikfestspiele Saar 조직위원장/피아니스트 Robert Leonardy
“경기필을 통해 한국 오케스트라에 대한 갈증을 해소했다” - Deutschland Radio
“풍성한 음량과 세밀한 표현력이 매우 인상적인 오케스트라”- Saarbrücker Zeitung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천 3백만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예술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1997년 10월 창단된 경기도립 오케스트라이다.

2008년 중국(상하이, 닝보, 항주), 미국 LA(월트디즈니 콘서트홀, 웰셔이벨극장) 투어를 시작으로 2009년 스페인 발렌시아와 톨레도 페스티벌, 2010년 중국(상하이, 소저우, 베이징)투어, 이탈리아 페스티벌 초청 공연(치비타베키아, 치비달레, 류블리아나, 피스토이)으로 호평 받았다. 특히 2014년에는 일본 Asia Orchestra Week페스티벌에 한국 오케스트라 대표로 초청 받았다.

2015년에는 한국 오케스트라 최초로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홀에서 공연하고 자를란트 뮤직 페스티벌에 한국 오케스트라 최초로 정식 초청을 받아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 받는 등 세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2016년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리카르도 무티와 공연하며 지휘자의 요구에 민첩하게 반응하는 오케스트라라고 극찬 받았으며, 핀커스 주커만, 슐로모 민츠, 빌데 프랑, 케이트 로열 등 세계적인 연주자 들과 협연하며 세계 음악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2017년 창단 20주년을 맞는 경기필은 아시아 오케스트라 최초로 베를린 뮤직 페스티벌(Musikfest Berlin)에 초청받았다.

경기필은 오케스트라의 음악적 역량과 기획력을 확인할 수 있는 ‘마스터시리즈’, 관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마련한 소통의 무대 ‘세대공감시리즈’, 경기필 단원들의 솔리스트 무대를 만끽할 수 있는 품격 있는 앙상블 ‘실내악시리즈’ 등 연 70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하고 있다.

또한 국내 오케스트라에서는 유일하게 국내·외에서 지휘를 전공한 신예 지휘자들에게 프로 오케스트라와 직접 연주할 수 있는 지휘자 마스터클래스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경기도 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자녀, 장애아동 등 사회취약계층의 문화예술교육 소외 아동들을 대상으로 악기 및 오케스트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오케스트라 음악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교도소, 장애인 학교, 군부대 등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음악회와 단원의 음악적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문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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