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단원구 선부2동에 있는 석수골 동네마당(선부2동 1159번지 와동 제1공원 내)을 지난 27일 개소했다.
이번에 개소한 석수골 동네마당은 경로당과 작은 도서관이 함께 갖춰져 있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단번에 해결하게 돼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선부2동 석수골은 시 외곽에 자리하고 있으며 다세대 밀집 지역으로 열악한 주거환경과 경로당, 도서관 등 사회복지 시설이 부족하여 이를 개선해달라는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던 곳이다.
안산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동네마당 사업공모를 통해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행정안전부에서 특별교부세 2억원과 경기도 시책추진보전금 1억원을 확보하는 등 국.도비 3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6억원을 들여 지난 5일 준공했다.
연면적 492.07㎡에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된 석수골 동네마당은 1층에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등을 갖춘 경로당과 주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할 수 있는 마당이 들어서 있다.
2층은 열람실과 회의실 등을 갖춘 작은도서관이 들어서 사회적 약자인 노인과 어린이를 위한 시설과 주민공동체를 위한 소통의 공간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김철민 안산시장은"이번 석수골 동네마당 개소로 선부2동의 문화.복지 수준이 한층 향상되게 됐다“며 ”민생 50대 과제 중 하나인 도서관 확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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