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용인시는 26일 시청 프로젝트전략분석실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생활안정과 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회에서 협의회는 내년에 통일음식 만들기를 비롯해 관광지 문화체험, 신규전입자 생필품 지원, 한마음대회 등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한 4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올해 5월 휴양림에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문화체험행사를 내년에는 상·하반기 2회로 늘려 운영키로 했다.
협의회는 올해 관내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통일음식만들기, 청소년진로체험행사 등 6개 사업을 추진해 모두 250명의 청소년·가족 등의 지역사회 적응을 도왔다.
협의회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잘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에는 현재 609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